일상

[셀프] 올 뉴 K3 전조등(상,하향) 교체 일기

K경서 2026. 2. 6. 10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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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경서예요:)

이 이야기는 7월의 어느 날,

호기롭게 전조등을 '셀프'로

교체하겠다고 나선 저의

경험담임을 말씀드립니다.

얼마 전 주행 중 사진으로

보이는 바와 같이, 경고등이

뜨면서 안내메시지가 나오는거에요

처음 경고등을 접했을 땐 정말 놀랐는데

출근 길이 시골길이라 어둡지 않더라도

벌레가 많거든요<하루살이, 날벌레 등>

달리는 차에 치인 벌레들이 가끔 센서를

가려 저렇게 경고등이 뜨기도 해서

이젠 뭐.. 🤷

일단 낮이라 정차 후 확인하니

뭐 이상한 점이 안 보이더라구요

아- 그래서 다시 주행하는데

터널 지나는데 저 경고등이 또 오는거에요

터널을 나와 재 정차 후 확인하니

또 아무것도 없는거에요

<라이트 오토기능을 켜놓은 걸 까먹...>

와- 뭐냐 K뜨리... 적당히 해라... 이러고

퇴근해서 마트갔다 집 앞에 주차하고

내려서 보는데 잉? 잉??? 라이트 아웃???

우선 해 떨어지기 전에 퇴근은 했으나

정비소 문은 닫았으니

내일 <마침 토요일> 정비소를 가자!

이러고 집을 들어왔는데

번뜩 드는 생각이

지난 4월에 오른쪽 전조등이 나가서

정비소에서 교체를 했단 말이죠?

차량입고하고 대기실에 잠시 앉았는데

전조등 교체가 끝났데요

한 5분도 안 걸렸을거에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엔지니어는 5분이었지만

일반인은 한시간이면 끝나지 않을까

묻고 더블로 가!

ㅇㅋ 내가 한다! 나도 가능!

이러고 부품검색을 했어요

전조등 가격 자체는 그렇게 안 비싼데

배송이 이틀씩 걸리는거에요

라이트 나간채로 야간주행할 순 없는데

그랬는데 밀양에 자동차부붐 파는 곳이

밀양시청 뒷쪽에 있데서 달려갔죵

유선으로 문의 드렸고

바로 오래서 갔어요!

당당하게 사무실로 들어갔는데

앞자리가 3자리인 차량은 번호판으로

조회가 아직 안 된다는거에요

그래서 차대번호가 필요하데요

잠시만요! 등록증 찾아올게요! 하는데

ㄴㄴ 어딨는지 알려드릴게요- 쉬워요

운전석 문을 열면 이렇게

스티커가 붙어 있어요!

지금 껏 하루에도 몇 번씩

상하차를 하면서도 몰랐...😁

가격은 3,500원이었어요

저 4월에 3만원주고 교체했는데요...

허허 -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혀

이 생각하며 집 앞으로 이동

저는요, 제가 이렇게 호기롭게

보닛을 열었을 때 까지만해도

몰랐어요. 저의 실수를🤦‍♀️

오른쪽 전조등교체를 위한 공간은

꽤 넓은데 비해

왼쪽은 엔진박스로 인해 공간이

아주아주 협소해 장비가 필요하단 사실

일단 저 땐 몰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저 부분을 찾아

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뚜껑?이 열려요

저기까진 쉬웠어요<일단은>

영상 말미에 보이는 저 부분을

왼쪽으로 살짝 비틀어 뽑아야하는데

공간이 정말 좁아요

손바닥을 쫙 펴서 넣을 순 있는데

접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

안 나오는거에요

정말정말정말 저 순간이 힘들었어요

정작 배선을 뽑기만 하면

등교체하는 건 뽁 뽑아서

쏙 꽂으면 되니까 쉬운데

다시 저 구멍에 잘 꽂아넣는게 힘들어요

여차저차 다 하고 시동을 켜고

라이트도 켰는데 잉????

와이 그대로...? 와이!!!

나 손등이 반쪽이 될 뻔 했는데!!!!!!!

히히- 옛말에 한국말은 끝까지 들으랬잖아요

한글도 그래요... 자세히 봐야해요

전조등(하향)을 점검하십시오.

하향... 전 그냥 전조등

멀쩡한 상향등을 교체했어요🥲

어째... 다시 부품점으로

전조등(하향)을 구매했어요

가격은 5,500원

이 때도 몰랐어요.. 하향등이

초고난이도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 전조등(하향)은 하향답게

좀 더 아래에 있어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 보다 위에 있던 전조등교체도

공간좁아서 겨우 교체했는데

생각하니까 다시 행복해지네요🤦‍♀️

가까이서 보니 좀 다르게 생겼어요

전조등<상향>은 얘만 쏙 뽑아

교체하면 되는 거였는데

하향전조등은 이렇게 큰 친구를

통째로 교체하는 거였어요

그렇단 말은 공간이 더 필요하다!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저는 저 둘 다 교체하는데

한 시간은 넘게 쓴 것 같아요!

before

저렇게 땀 흘려 교체하고

이튿 날 보니 양쪽 손등에 멍들고

7월 20일에 엔진오일 교체하러

정비소 갔다가 이 얘기했더니

장비없이 했다고 인재라며

정비 배울생각 없냐시고🥲

너무 힘들었어요...

그러곤 핸들소음때문에

스몰베어링 교체할거다, 다시 오겠다하니

오지말고 직접 하라고 알려주겠다고

아니 사장님.. 돈 버세요. 제가 올게요

ㅋㅋㅋㅋㅋㅋㅋ 돈 벌게 해드렸어요

부가세 없이 계산해주셨어요😁

정말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는데

다시 하라면 할 것 같아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미는 있었다는

그리고 이건 또 TMI인데

불과 얼마 전 오른쪽 하향등이 나간 건

셀프로 교체하는데 2분도 안 걸렸어요

홈플러스 갔다가 보조석에서 엄마

하차하는 동안 그냥 교체해버렸다는ㅋㅋㅋㅋ

ㅇㅣ상,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!

 

한 번쯤은 해볼만 한 것 같아요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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